말뚝테러 일본인, 한국 검찰 조롱하며...

말뚝테러 일본인, 한국 검찰 조롱하며...

입력 2012-09-15 00:00
수정 2012-09-15 2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말뚝테러’ 일본인 “韓 검찰에 말뚝 보냈다”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등에 ‘말뚝테러’를 자행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 씨가 자신에게 출석 요구를 한 검찰에도 ‘말뚝’을 보냈다.

그는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다케시마의 비’ 말뚝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이 보낸 소환장에는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에 의해 체포된다’라고 적혀 있었다”며 “난 지방에서 약속이 있어 바쁘며, 죄를 지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지난 6월 위안부 평화비(소녀상)에 말뚝을 놓고 동영상을 찍은 스즈키 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지난 5일 그가 일하는 일본의 극우 정당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스즈키 씨는 지난달 22일에는 일본인 2명을 보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동북아역사재단 앞에도 말뚝을 설치해 논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