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개, 朴ㆍ文ㆍ安과 ‘4자회담’ 제의

이건개, 朴ㆍ文ㆍ安과 ‘4자회담’ 제의

입력 2012-10-04 00:00
수정 2012-10-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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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이건개 변호사는 4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등 유력 대선주자 3인에게 4자회담을 제의했다.

이건개 변호사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대 대통령이 살생부를 만들고 검찰과 국세청을 이용해 표적조치한 병폐를 개혁하고 격변하는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의 생존과 안보에 대한 확실한 정책의 공동대책 강구를 위해 4자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들 3인 후보를 “경험과 경륜에 문제가 있고, 안보관이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5ㆍ16의 불법성은 역사 속에 추인됐다고 봐야 한다”며 과거사 사과 기자회견을 문제 삼았고,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지 않은 점과 김종필 전 총리에게 인사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이 다른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철저히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세 후보의 국정철학과 정책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인기투표식 여론조사와 정치공학적 편짜기 논의 뿐”이라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정신을 일깨워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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