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최재경 중수부장 사표 반려

대검, 최재경 중수부장 사표 반려

입력 2012-12-03 00:00
수정 2012-12-03 0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대검찰청은 3일 최재경(50·사법연수원 17기)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최재경 대검 중앙수사부장 연합뉴스
최재경 대검 중앙수사부장
연합뉴스


대검 관계자는 “한상대 검찰총장과 채동욱 대검 차장이 최 중수부장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중수부장은 지난달 30일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채 차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중수부 존폐, 감찰 문제를 놓고 정면 대립했던 최 부장은 지난달 30일 출근길에 대검 청사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여러모로 송구하고 감찰문제가 종결되는 대로 공직자로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대구고-서울법대를 나온 최 중수부장은 대검 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거쳐 중수부장이 된 대표적인 특수수사통으로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특수검사’라는 평을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트럼프 당선...한국에는 득 혹은 실 ?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게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득이 많다
실이 많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