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쌍용차 국정조사 즉각 실시해야”…대여 압박

野 “쌍용차 국정조사 즉각 실시해야”…대여 압박

입력 2013-01-04 00:00
수정 2013-01-04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4일 쌍용차 국정조사를 1월 임시국회에서 실시할 것을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는 김무성 전 총괄선대본부장 이하 새누리당 환노위원들도 약속했다”며 “새누리당은 더 미루지 말고 1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특위를 구성해 실시하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의 쌍용차 평택공장 방문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신년 방문과 덕담으로 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 원내대표가 전날 인터뷰에서 민간기업 문제를 정치권에서 다루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정조사에 부정적 의견을 내서 이번 방문이 해결에 도움될지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한문 앞 쌍용차 노동자 분향소를 방문해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민주당의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진보정의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는 박근혜 당선인과 환노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 김무성 전 총괄선대본부장이 약속한 사안”이라며 “여야는 1월에 임시국회를 열어 쌍용차 국정조사부터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