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냉정한 평가로 혁신ㆍ새정치 설계도 마련”

문희상 “냉정한 평가로 혁신ㆍ새정치 설계도 마련”

입력 2013-01-18 00:00
수정 2013-0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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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냉정한 평가로 혁신ㆍ새정치 설계도 마련”(종합)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철저하고 냉정한 (대선) 평가를 바탕으로 민주당의 혁신과 새정치 실현의 설계도를 꼭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내주부터 대선평가위, 정치혁신위, 전대준비위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키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냉혹하리만큼 혹독한 대선평가를 할 것”이라며 “정치혁신위가 당명을, 노선을, 전술을 바꾸라고 하면 다 바꿀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잘못해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했다”며 “‘제발 싸우지 말라’, ‘계파 싸움 하지 말라’ 등 처음부터 아주 환골탈태해 다시 시작하라는 국민의 충고와 격려를 명심하고 또 명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새 정부가 이명박 정부 5년의 총체적 실패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고 꼭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정부ㆍ여당이 성공하려면 야당이 야당 다워야하며 그러려면 견제와 비판을 제대로 해야 한다. 맞는 건 맞다고 하고 틀린 건 틀렸다고 단호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제 다시 야당다운 야당, 강력한 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크나큰 성원에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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