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핵실험감시기구 “北핵실험 방사성기체 확보 못해”

유엔핵실험감시기구 “北핵실험 방사성기체 확보 못해”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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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분석 보고서 회원국에 제출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북한 3차 핵실험의 원료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방사성 기체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전했다.

CTBTO의 아니카 툰버그 대변인은 이 방송에 “북한의 핵실험 원료가 우라늄인지, 플루토늄인지 파악하기 위한 방사성 기체를 확보하지 못해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원자력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도 지난 14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대기 성분을 분석했지만 방사성 ‘제논(Xe)’이 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툰버그 대변인은 세계적으로 CTBTO의 핵실험 관측시설이 337개라며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경계하며 하루 24시간 동안 강력한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TBTO가 북한의 핵실험에 관한 정보를 매시간 회원국에 보고하고 있고 15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분석한 첫 보고서를 회원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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