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부인 김지선씨 “노원병 보선은 대법 잘못 바로잡는 국민법정 될 것”

노회찬 부인 김지선씨 “노원병 보선은 대법 잘못 바로잡는 국민법정 될 것”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0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전 교수가 단일화 양보해야”

김지선씨
김지선씨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부인 김지선씨는 10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에게 오히려 후보 단일화를 양보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11일 미국에서 귀국하는 안 전 교수에게 후보직을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씨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4·24 서울 노원병 보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교수가 표방하는 ‘새 정치’를 겨냥해 “새 얼굴이 새 정치인가, (대선 때 안 전 교수가 주장한) 국회의원 수 감축이 새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노원병 보선은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엑스파일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국민 법정이 돼야 한다”면서 “4월 24일은 거대 재벌과 부도덕한 권력에 의해 짓밟힌 정의를 바로 세우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16살에 공장에 취직한 인천 지역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1978년 부활절 여의도 새벽 예배 사건으로 구속됐으며 인천지역해고노동자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거쳐 현재 전국여성노동조합 지도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2013-03-1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