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자격심사 발의의원에게 책임 물을 것”

통합진보 “자격심사 발의의원에게 책임 물을 것”

입력 2013-03-23 00:00
수정 2013-03-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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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23일 자당의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5인씩 공동발의한 것을 ‘유신독재의부활’이라고 규정하고 초당적 대응을 결의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전국지역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자격심사 청구에 공동 발의한 새누리당, 민주당 30명 의원들이 법적, 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다시는 지역민을 대표하지 못하도록 지금부터 차기 총선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정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의 자격심사안을 내일은 우리 당에 대한 정당해산 청구로 이어가겠다는 것이 새누리당과 정부의 의도”라며 “민주당 지도부의 행태는 유신독재의 부활이 무서워 혼자 살겠다는 기만과 배신의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통합진보당은 ‘한반도 위기 상황 관련 특별결의문’을 별도로 채택해 “서해상이나 군사분계선에서 총성 한 방이라도, 포성 하나라도 울린다면 곧바로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라며 대북특사 파견과 남북간,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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