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세훈, 절대 해외 안 나간다 했다”

박지원 “원세훈, 절대 해외 안 나간다 했다”

입력 2013-03-26 00:00
수정 2013-03-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5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외국으로 출국하려 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원 전 원장과의 통화에서 외국에 나가느냐고 물었을 때 절대 안 나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MBN ‘시사마이크’에 출연해 “구속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오해 있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 전 원장의 정치개입 문제를 민주당에서 구체적으로 밝혀가고 있기 때문에 검찰이 조속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에서 철저히 수사해 의혹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국정조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출마를 선언한 서울 노원병 재보선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는 “안 전 교수는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에서 우리에게 (후보를) 양보했다”며 “정치 도의상 후보를 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당내의 반발이나 국민적 이해가 없다 하더라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상대하려면 단일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내린 결단이라는 좋은 의미로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 전 교수와 관련해 “국민 다수가 안철수 현상을 지지한다면 높이 평가를 해야 한다”면서도 “안 전 교수도 범야권이라고 말했다면 민주당이 안고 가야 한다”고 말해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합뉴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