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틀간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이틀간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입력 2013-04-08 00:00
수정 2013-04-08 08: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는 8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박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역량을 검증한다.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박 후보자의 공안검사 경력과 함께 퇴임 후 대형 로펌에서 4개월간 2억4천500만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과 관련, 전관예우 논란을 제기하는 등 헌법재판소장으로서 하자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논문 표절 의혹 등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김 후보자의 헌법관 등 정책 질의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인사청문특위는 9일까지 이틀간 청문 일정을 진행한 뒤 10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4월 임시국회 첫날인 이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외교통일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위, 국방위 등 5개 상임위를 열어 부처 업무보고 및 법안 심사를 벌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