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北근로자 출근안해”…조업 완전중단

“개성공단 北근로자 출근안해”…조업 완전중단

입력 2013-04-09 00:00
수정 2013-04-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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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한 공단 입주 기업인 등 관계자들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한 공단 입주 기업인 등 관계자들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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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잠정중단을 발표한 이튿날인 9일 북측 근로자들이 예상대로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아침 북측 근로자들이 출근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북측 근로자들 위한 통근버스 운영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5만 3천여명에 이르는 북한 근로자들은 평소 오전 8시를 전후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250여대의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북한은 전날 개성공단 잠정중단과 근로자 전원 철수를 발표했다.

2004년 개성공단이 가동된 이후 기계 소리가 완전히 멈춘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개성공단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우리 국민 475명이 체류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이날 총 77명이 남쪽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귀환이 이뤄지면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은 398명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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