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사의를 표명한 김병국 초대 국립외교원장의 후임으로 윤덕민(54) 국립외교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외교원장은 차관급으로,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윤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 법학박사, 외교안보연구원 안보통일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교수는 대외 정책에서 한·미, 한·일 관계를 중시하는 대표적 현실주의 학자로 평가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3-04-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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