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어떤 상황에도 개성공단은 지켜져야”

황우여 “어떤 상황에도 개성공단은 지켜져야”

입력 2013-04-30 00:00
수정 2013-04-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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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당선, 기성정치권에 경종…강력한 쇄신 착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개성공단 사태의 해법과 관련, “개성공단을 국제경제구역으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어떤 긴박한 상황이 있다 하더라도 개성공단은 지켜져야 한다는게 새누리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남한의 기업·자본과 북한의 인력만 결합해 있으면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여러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중국이라든지, 미국이라든지 국제 지구로 만들면 안정성이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곳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또 경제민주화 법안의 속도조절 논란에 대해 “필요할 때엔 완급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 “경제가 워낙 어려운 때이기에 (기업이) 충격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법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4일 노원병 국회의원 재ㆍ보선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자당 후보에 압승한 것과 관련, “기성 정치권에 대한 경종이고 정당정치에 쇄신을 가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새누리당도 이제부터 강력한 쇄신에 들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흐름에 대해 “박 대통령의 특징이 처음에는 모든 것이 열악한데 장거리형이어서 나중에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도도 높아지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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