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위, ‘대체휴일제’ 진통…개회 못해

안행위, ‘대체휴일제’ 진통…개회 못해

입력 2013-04-30 00:00
수정 2013-04-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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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대체휴일법’과 관련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대체휴일법’과 관련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대체휴일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표결 처리 여부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개회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게 하는 대체휴일제 법안(공휴일법 개정안)과 관련해 현재 새누리당은 정부의 대안을 지켜본 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통합당은 정부·여당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즉각적인 표결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안행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대체휴일제 법안 표결 처리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두 차례 정회 끝에 산회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법안 표결 처리 여부에 대해 여야가 이견을 조율 중”이라며 “오늘 회의 개최는 늦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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