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개성공단 잠정폐쇄에 아쉬움 토로

이희호, 개성공단 잠정폐쇄에 아쉬움 토로

입력 2013-05-20 00:00
수정 2013-05-20 17: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등 신임 원내 지도부가 20일 취임인사차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20여분 간 진행된 면담에서 이 여사는 “아무쪼록 잘해서 정권교체가 꼭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개혁 진보정책 중심 정당의 맥을 지켜가면서 고(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지와 자산이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도 “김 전 대통령이 원하셨던 통일 기반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이 여사는 개성공단 잠정 폐쇄 등 단절된 남북관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민주당이 남북관계의 정상화에 기여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여사는 또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민주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