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1년앞…경남교육감 누가 뛰나

지방선거 1년앞…경남교육감 누가 뛰나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15: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교육감 후보의 교육경력 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내년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전·현직 교육직 종사자는 물론이고 3선 제한 규정에 걸린 자치단체장까지 가세할 분위기다.

고영진(66) 현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경남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등 각종 성과에도 올렸다고 자평하며 친환경 무상급식 완성, 5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인 경남미래교육재단의 안착을 위해 재선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6명이 출마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23.1%의 득표로 만만찮은 지지층을 과시한 박종훈(53) 전 교육위원도 재출마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박 전 교육위원은 현재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로 재임하면서 교육 현안에 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 전 교육의원은 “비상한 각오로 교육감직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조재규(56)·조형래(45) 교육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직선제 교육의원 선출제도가 폐지되기 때문에 교육감 후보군으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은 “교육감직 도전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훈 전 교육위원, 조재규·조형래 교육의원 등 3명은 전교조 또는 교수노조 출신의 진보성향이어서 각자 출마로 진보표를 분산시키기보다는 후보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3명 모두 단일화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지난 번 선거에 출마한 강인섭(67) 전 경남교육연수원장과 김길수(61) 경상대 교수도 여전히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지역 중·고생들의 미국 유학을 주선하는 등 재임기간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이학렬(61) 고성군수도 잠재적 교육감 후보로 거론된다.

이 군수는 “아직까지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면서도 “내년 1월께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보겠다. 교육감직도 괜찮은 것 같다”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 군수는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군수직 출마는 불가능하다.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