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 항행금지구역 선포…해안포 훈련인듯

北, 서해 항행금지구역 선포…해안포 훈련인듯

입력 2013-06-08 00:00
수정 2013-06-08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평안남북도 서한만 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8일 “북한이 오늘부터 내주 초까지 서한만 해상에 항행금지 구역을 설정한 것 같다”면서 “해당 지역의 북한군 동향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이 장관급회담을 추진 중인 상황이어서 북한의 이번 항행금지구역 선포는 무력시위 목적보다는 해안포 발사 등의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북한은 지난달 18일부터 사흘간 동한만 해상에서 300㎜ 대구경 신형 방사포를 시험발사하기 전에도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은 해안포 사격 훈련을 할 때도 항행금지구역을 자주 선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