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싱크탱크 내일 창립기념 심포지엄

안철수 싱크탱크 내일 창립기념 심포지엄

입력 2013-06-18 00:00
수정 2013-06-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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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향점 제시 주목’경쟁관계’ 김한길 참석 주목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하 ‘내일’)이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사회 구조개혁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치·경제·복지 분야별 구조개혁 방안을 제시하고 토론을 벌인다.

안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지향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참석, 축사할 예정이다. 안 의원 측이 축사를 요청했으며 여야 대표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한길 대표는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안 의원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참석 자체가 눈길을 끈다.

정치 분야는 ‘내일’의 이사장인 고려대 최장집 명예교수가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위한 제언(부제: 진보적 자유주의의 정치적 공간의 탐색)’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최 이사장은 ‘진보적 자유주의’와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라는 키워드를 통해 보수와 진보로 양분된 이념 논쟁을 뛰어넘고 기존 양당 체제를 넘어설 새로운 담론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분야는 한성대 김상조 교수가 ‘진보적 경제질서 모색’을 주제로, 복지 분야는 중앙대 김연명 교수가 ‘한국 사회복지의 현단계와 보편주의 복지국가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분야별 토론도 진행된다. 정치 분야는 이화여대 김수진 교수의 사회로 서강대 손호철 교수, 배재대 김욱 교수, 목포대 김영태 교수, 한림국제대학원대 최태욱 교수가, 경제 분야는 서울대 홍종호 교수의 사회로 경북대 이정우 교수, 연세대 신광식 교수가 참여한다. 제주대 이상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복지분야 토론에는 서울과학기술대 김영순 교수, 서강대 문진영 교수가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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