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NLL 논란 ‘소모적 정쟁’…국민은 소외”

송호창 “NLL 논란 ‘소모적 정쟁’…국민은 소외”

입력 2013-07-12 00:00
수정 2013-07-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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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12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취지 발언이 있었느냐를 둘러싼 여야 공방에 대해 “NLL 관련 논란은 정말 소모적 정쟁 이슈”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국민의 민생 문제나 경제민주화 등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단순히 정치권의 정쟁과 해석의 문제만 갖고 논란을 벌이는 것이 너무나 소모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NLL 공방 과정에서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제가 배제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고, 거대정당 이외의 모든 국민이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야 합의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열람한 뒤 면책특권을 이용해 일부 내용을 공개하기로 한 데 대해 “국회에서 스스로 만든 법을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위반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와 관련해 보건복지위 소속인 안철수 의원이 기여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국회가 국정조사특위까지 만들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지 않았느냐”며 “어떤 한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 전체가 아무것도 못했다고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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