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경남 거제의 저도에서 짧은 ‘휴양’을 마치고 귀경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장인 청해대(靑海臺ㆍ바다의 청와대)가 위치했던 경남 거제의 저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음을 알리는 글과 함께 사진 5장을 올렸다.
이 시각 박 대통령은 이미 청와대 관저에 올라와 있었다는 것이 일부 여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청와대가 경호상 휴가지가 어디인지를 알리기 꺼려왔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저도를 이미 떠난 시점에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것이다.
다음달 2일까지 휴가인 박 대통령은 남은 휴가기간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산적한 정국 현안에 대한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의 귀경 여부나, 현재 어디에 머무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른다”며 함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장인 청해대(靑海臺ㆍ바다의 청와대)가 위치했던 경남 거제의 저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음을 알리는 글과 함께 사진 5장을 올렸다.
이 시각 박 대통령은 이미 청와대 관저에 올라와 있었다는 것이 일부 여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청와대가 경호상 휴가지가 어디인지를 알리기 꺼려왔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저도를 이미 떠난 시점에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것이다.
다음달 2일까지 휴가인 박 대통령은 남은 휴가기간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산적한 정국 현안에 대한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의 귀경 여부나, 현재 어디에 머무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른다”며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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