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긴급 기자회견…장외투쟁 돌입 선언 주목

김한길 긴급 기자회견…장외투쟁 돌입 선언 주목

입력 2013-07-31 00:00
수정 2013-07-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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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핵심 관계자 “국조 포기 아니다…원내외 병행할 것”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1일 오후 4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 증인채택 난항 등 현 정국 상황에 대한 당의 대응 방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는 전면적 장외투쟁 돌입 선언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내달 1일 서울 시청광장에 김 대표를 본부장으로 하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설치, 현장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당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기자회견에는 구체적 투쟁 일정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국정원 국조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 원내외 병행투쟁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어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으며 구체적 행동지침은 당 지도부에 일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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