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재판에 영향, 증인선서 거부”…선별적 증언

김용판 “재판에 영향, 증인선서 거부”…선별적 증언

입력 2013-08-16 00:00
수정 2013-08-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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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16일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의 청문회에 출석, 증인선서를 거부한 채 선별적으로 증언에 임했다.

김용판,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 선서를 거부한 후 이유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판,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 선서를 거부한 후 이유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청장은 이날 증인선거를 거부하면서 소명서를 대신 읽었다.

김 전 청장은 “이 사건으로 인해 국정조사와 동시에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면서 “증언이 언론 통해 외부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진위가 왜곡되거나 잘못 알려지면 재판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증인은 부득이하게 증언감정법과 형사소송법에 따라 선서를 거부하며 원칙적으로 일체 증언을 하지 않겠다”면서 “위원장 이하 위원들이 이 점을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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