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노조, 총파업 거론 대신 일자리 만들 때”

최경환 “노조, 총파업 거론 대신 일자리 만들 때”

입력 2013-08-27 00:00
수정 2013-08-27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로는 정기국회 차질…野, 결산국회 조속히 참여해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강성 노동조합의 연대 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지금은 총파업을 얘기할 때가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고 지켜야 할 때라는 점을 민주노총과 강경 노조는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과 현대차 노조의 부분 파업 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민노총에 대해 “민노총은 9월 초 철도노조가 KTX 민영화 반대 파업에 들어가면 이와 연대해 대대적인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한다”면서 “KTX를 민영화한다고 한 적도 없는데, 이를 민영화라고 억지 논리를 갖다 붙여 무리한 강경투쟁을 하겠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따른 결산국회 지연 및 9월 정기국회 파행 우려와 관련, 최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31일까지 결산안을 심의·의결 하도록 돼 있지만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졸속·부실 심사가 될까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이대로 가면 정기국회 일정까지 차질을 빚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조속히 결산 국회에 참여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