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진태 막말”…윤리위에 징계안 제출

민주 “김진태 막말”…윤리위에 징계안 제출

입력 2013-08-27 00:00
수정 2013-08-27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27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해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 청문회 등에서 야당 의원들에게 막말을 했다”며 소속 의원 22명의 이름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징계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징계안에서 “김 의원은 청문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에게 ‘왜 반말이야, 나이도 어린것이’, ‘조용해 얘기하는데, 방해하지 말고’ 등의 발언을 해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권영세 주중대사의 녹음파일을 공개한) 박범계 의원에게도 ‘장물을 조작해 팔아먹는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징계안 제출 사유를 밝혔다.

징계안을 대표 발의한 전해철 의원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김 의원은 앞서 국정원 사건을 담당한 검사를 두고 ‘총학생회 소속 운동권’이라며 색깔론을 제기했다”며 “야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종북 성향 의원들이 있다’고 망발을 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