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내년 지방선거엔 안철수 세력 등장할 것”

송호창 “내년 지방선거엔 안철수 세력 등장할 것”

입력 2013-10-08 00:00
수정 2013-10-08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이 창당하면 서울시를 빼고 선거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신당을 창당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겠다고 말한 바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말 그대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이처럼 밝혔다.

송 의원은 “신당을 창당한다면 전국을 기반으로 정당 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며 “전국적인 선거를 준비해야 하고, (서울시를 포함한) 모든 지역의 정책과 적합한 후보들을 준비하겠다. 원칙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창당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지방선거에는 안철수 의원의 세력이라는 것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 의원은 “저희가 준비한 정책과 훌륭한 후보들을 선보이기 위해 가능한 정치세력화를 서두르려 하고 있다”며 “다만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시기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호남지역 실행위원을 발표한 것과 관련, “애초 이번 주에 경기지역·수도권지역에서 발표를 할 계획이었다.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