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유신체제 선포 41주년인 17일 한국에서 과거의 유신독재가 부활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세력을 비난했다.
신문은 이날 ‘민주화를 가로막는 유신독재체제의 부활’이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글에서 유신체제 선포와 이후의 정치 탄압을 거론하며 “비극은 오늘 남조선에서 그 저주스러운 악몽의 세월이 현실로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신문은 “민심의 지향과 요구는 아랑곳없이 오만과 독선으로 반역정책을 무작정 정당화하며 그것을 주저 없이 강행실시하는 현 괴뢰집권자의 통치수법은 독재통치의 전형”이라며 박대통령을 정면 겨냥했다.
신문은 “집권 전부터 ‘10월 유신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뇌까리며 유신독재 시대의 죄악을 공공연히 찬미하던 보수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유신독재자의 본때대로 남조선 사회를 또다시 파쇼독재의 암흑천지로 만들기 위해 독기를 풍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유신독재 부활 책동은 역사의 시계바늘을 과거의 암흑 시대로 되돌리는 용납 못할 반동공세”라며 이를 “저지시키지 못한다면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남조선 인민들의 염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신문은 이날 ‘민주화를 가로막는 유신독재체제의 부활’이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글에서 유신체제 선포와 이후의 정치 탄압을 거론하며 “비극은 오늘 남조선에서 그 저주스러운 악몽의 세월이 현실로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신문은 “민심의 지향과 요구는 아랑곳없이 오만과 독선으로 반역정책을 무작정 정당화하며 그것을 주저 없이 강행실시하는 현 괴뢰집권자의 통치수법은 독재통치의 전형”이라며 박대통령을 정면 겨냥했다.
신문은 “집권 전부터 ‘10월 유신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뇌까리며 유신독재 시대의 죄악을 공공연히 찬미하던 보수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유신독재자의 본때대로 남조선 사회를 또다시 파쇼독재의 암흑천지로 만들기 위해 독기를 풍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유신독재 부활 책동은 역사의 시계바늘을 과거의 암흑 시대로 되돌리는 용납 못할 반동공세”라며 이를 “저지시키지 못한다면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남조선 인민들의 염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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