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위, 새마을운동 예산처리 잇따라 보류

예산소위, 새마을운동 예산처리 잇따라 보류

입력 2013-12-11 00:00
수정 2013-12-11 1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 조정소위가 11일 이틀째 예산안 심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의 예산 처리가 잇따라 미뤄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요청대로 내년도에 이들 사업에 예산을 배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박근혜표 사업’으로 규정하고 예산 반영에 반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예산 30억원의 처리가 보류됐다.

민주당은 “사업 중 새마을지도자대회는 불요불급한 일회성·전시성 사업이므로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이 이에 반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예산소위에서는 전날에도 ‘새마을운동 지원사업’ 예산 23억원과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사업’ 예산 12억원이 여야의 의견대립으로 처리되지 못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