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시위 왜?

정봉주 전 의원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1인 시위 왜?

입력 2013-12-20 00:00
수정 2013-12-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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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감됐다 만기 출소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 앞에서 ‘가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문구를 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들고 있는 팻말에는 “대선 전 2012년 9월 2일 100분간 ‘단 두 분’께서 무슨 말을 나누셨나요?”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정봉주 전 의원의 팻말 아랫부분에는 ‘만민공동회 속 터지는 시민들을 대표해서 정봉주가’라는 문구가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17일 ‘제2차 만민공동회’ 행사를 갖고 “원세훈에게 (대선개입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MB에 대해 ‘각하는 안녕하십니까’ 피켓을 들고 삼성동 집 앞에 가서 시위라도 해야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현재 정봉주 전 의원의 시위 사진은 팬클럽인 ‘정봉주의 미래권력들(미권스)’에 의해 공개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봉주 멋있다”, “정봉주 전 의원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그래도 저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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