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安측, 호남민심 잡기 ‘점입가경’

민주-安측, 호남민심 잡기 ‘점입가경’

입력 2014-01-19 00:00
수정 2014-01-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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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추 오늘, 민주당 내일 각각 호남 방문

민주당의 ‘호남수성’에 맞서 안 의원 측도 총력 태세로 ‘호남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 안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의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지난 14일, 16일에 광주 시내 곳곳에서 거리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19일에는 광주종합터미널에서 윤여준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 설명회 및 국민추진위원 홍보 활동을 펼친다.

새정추는 지난달 26일 광주를 찾아 지역 설명회를 열며 ‘안풍’ 재점화에 나섰으나 이후 불투명한 창당 일정과 인물 영입난 등이 겹치면서 최근엔 지지율이 다소 빠지는 등 안풍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나 내부 고민이 깊다.

새정추 합류 후 첫 광주 방문에 나선 윤 의장은 “민주당에 대한 분노와 절망이 새 정치라는 희망으로 쏠린 것인데 그런 기대를 제대로 담지 못하고 있어 실망으로 바뀌는 것 아닌가 싶다”고 자성하며 분발을 다짐했다.

새정추는 오는 21일 제주에 이어 조만간 전북도 방문해 신당 설명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 전에 창당 로드맵과 새 정치의 콘텐츠도 제시, 국민의 이목을 잡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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