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비난받은 전직 女아나운서 결국…

쓰레기’ 비난받은 전직 女아나운서 결국…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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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광역단체장 후보들, 1차 관문 ‘컷오프’에 군소후보 본선 못 뛸듯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선발하는 과정에서 ‘컷오프’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유력 후보들과 군소 후보들 간에 벌써부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컷오프는 예비 후보자 전원에게 경선의 문호를 개방하는 게 아니라 대략적으로 3배수 내에 진입하지 못하는 후보는 잘라내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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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前총리 “서울시장 후보 출마”
김 前총리 “서울시장 후보 출마” 14일 미국에서 귀국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새누리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16일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3배 압축 방식의 컷오프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경선은 군소 후보들이 모두 배제된 가운데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당 최고위원의 3파전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확실시 된다. 후보 신청을 마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 강성현 영등포구 금산인삼 대표, 이성복 전 육군중령 등은 본선 경쟁이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정 대표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홍보담당관, 의전비서관 등을 지냈다. 정 대표는 지난해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을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잇따라 손해배상 선고를 선고를 받았다. 정 대표는 이재명 시장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쓰레기’라고 발언했던 것을 문제삼아 반소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이렇듯 컷오프 구도가 분명한 서울과 달리 7명의 예비후보가 나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대구 등 여타 지역은 예측 불허인 곳이 많다. 대구는 서상기,조원진 의원을 비롯해 주성영·권영진·배영식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심현정 전 대구여성환경연대 대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남경필·원유철·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의 4자 구도다. 대전도 박성효 의원과 육동일·이재선·정용기·노병찬·선병렬 예비후보 등 6명이 경쟁하고 있어 어떤 형태로든 컷오프 탈락자가 생길 수밖에 없다. 우근민 현 지사가 최종적으로 경선 불참을 선언한 제주의 경우도 원희룡 전 의원, 김경택·양원찬·김방훈 예비후보 등 4명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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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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