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신당, 오후 발기인대회…金·安 공동 창준위원장

野 신당, 오후 발기인대회…金·安 공동 창준위원장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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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당명 발표…26일께 중앙당 창당, 이달내 통합 마무리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지대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고 야권통합과 ‘새 정치’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 시작한다.

양측에서 330여명씩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대회에서는 당명을 최종확정하고 발기취지문을 채택, 신당의 정치적 지향과 노선을 밝힌다.

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신당 창당 작업을 총괄하는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한다.

행사는 민주당 유은혜 의원과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 의장은 새정치연합의 윤여준 의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치러진다.

신당은 이날 대회를 마치면 오는 18일 오후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20일), 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을 돌며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후 이르면 26일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신당과 민주당과의 합당 대회를 열어 이 달내에 야권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내달 초부터는 6ㆍ4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하고 후보를 확정짓는다.

한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발기인대회에 앞서 16일 오전 신당의 당명과 당색깔, 정당 이미지(PI· Party Identity)를 발표한다.

민주당은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어 신당추진단 산하 각 분과의 진행상황을 듣고 당명 및 당 상징물 결정 과정 등을 공유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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