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저소득층 LPG용기 교체비 서울시가 부담”

이혜훈 “저소득층 LPG용기 교체비 서울시가 부담”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16 1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간판만 바꿔단다고 신당 아니다”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소득층의 LPG 용기 교체 비용을 전액 서울시가 지원하는 내용의 ‘LPG 안전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이 최고위원은 “극빈층일수록 도시가스보다는 LPG 사용 비율이 높다”면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사용하는 기존 LPG 고무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즉각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또 “LPG 불법 충전과 폐기대상·규격미달의 용기를 유통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이겠다”면서 “서울 25개 구청, 경찰, 가스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LPG 용기 ‘이력관리시스템’ 도입, 소규모 다중 시설에 대한 일제 검사 실시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뉴욕에서 5층 건물이 붕괴된 가스 폭발사고를 남의 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5년간 전체 가스 사고의 72.4%가 LPG 관련 사고”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에 대해 “신당이라는 이름부터가 틀렸다”면서 “수십 년이 넘도록 간판만 바꿔 다는 분들은 이미 신당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