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오바마 방한 맞춰 ‘북미 국교 정상화’ 촉구

孫, 오바마 방한 맞춰 ‘북미 국교 정상화’ 촉구

입력 2014-04-25 00:00
수정 2014-04-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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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은 25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과제는 북·미 국교 정상화”라고 주장했다.

손 고문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배포한 자료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핵 문제 해결과 평화 프로세스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바마 대통령을 상대로 조심스럽게 북미 관계 개선을 설득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손 고문은 동북아에서 벌어지는 역사 갈등과 관련해서도 “미국은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가 미국 및 한국 외교에 초래하는 부정적 영향을 직시, 지역질서의 안정자로서 이를 억제하기 위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자칫 중국과의 대결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중국을 국제사회의 건설적 이해 당사자로 편입하고 북한을 평화적으로 관리하려는 아시아 재균형의 본래 취지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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