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의사자 지정, 당국에 배려 요청”

황우여 “의사자 지정, 당국에 배려 요청”

입력 2014-04-28 00:00
수정 2014-04-28 09: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일 본회의서 세월호침몰 피해자·피해지역지원 결의안’ 처리해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로 신고한 단원고 최덕하(18)군과 승객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 등에 대한 의사자 지정 국민 청원운동과 관련, “당국에 깊은 배려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싹은 또렷이 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의사자 지원제도는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 등을 구하다 숨진 사람이나 그 유족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금과 의료급여, 교육·취업 보호 등의 예우를 하게 된다.

황 대표는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습이고 책임 있는 조치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정 총리 사임으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정부는 마지막까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께서 어제 정쟁 중단과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는데 전적으로 환영하며 국회가 먼저 사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국민 안전 및 민생 관련 입법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내일 본회의에서 ‘국민안전 및 민생 최우선 결의안’과 ‘세월호침몰 피해자·피해지역 지원 결의안’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