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 20%p 육박…대통령 대국민 담화에도 격차 벌어져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 20%p 육박…대통령 대국민 담화에도 격차 벌어져

입력 2014-05-23 00:00
수정 2014-05-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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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관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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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 20%p 육박…대통령 대국민 담화에도 격차 벌어져

정몽준·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20%p에 육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과 한국갤럽이 서울·경기·인천·부산·충북·강원 지역 16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 및 휴대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5%포인트),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53.5%, 정몽준 후보는 34.4%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도 불구하고 격차는 오히려 벌어졌다.

앞서 같은 조사에서 박원순 후보와 정몽준 후보는 지난 4일 각각 45.6%와 39.2%, 12~13일 조사에서 각각 47.4%와 37.7%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4%p, 9.7%p에서 19.1%p로 크게 벌어졌다. 정몽준 후보의 아들과 부인의 세월호 관련 언급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4일 방학사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90억원 규모이다. 박 의원은 “우이방학 경전철은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10여 년 넘게 사실상 답보 상태였던 주민 숙원사업”이라며 “‘임기내 착공’을 공약으로 걸고 당선된 지 3년 만에, 2023년 수요예측 재조사 완료, 2024년 기본계획 승인 및 중앙투자심사 완료, 2025년 시공사 선정과 오늘 기공식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단계마다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의 관계부처 반대가 가장 큰 고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협의를 이어가 원안을 지켜낸 것이 착공까지 이어진 결정적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자방식 지연, 단독입찰로 인한 유찰 등 난관 속에서도 발주 방식 조정과 공사비 현실화 등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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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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