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관수 제헌의원 등 199명 6·25납북자로 추가 인정

백관수 제헌의원 등 199명 6·25납북자로 추가 인정

입력 2014-05-23 00:00
수정 2014-05-23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누계 3천명 넘어…납북피해 추모탑·기념관 건립하기로

독립운동가이자 제헌의원인 백관수 선생을 비롯한 199명이 6·25전쟁 납북자로 추가 인정됐다.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 21일 13차 회의를 열고 백관수 선생과 2대 원세훈 의원 등 119명을 6·25납북자로 추가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919년 2·8 독립선언서 발표를 주도하다 투옥됐던 백 선생은 일본강점기 언론인과 교육자로 활동하다가 광복 후 제헌의원이 됐으나 1950년 7월께 납북됐다.

이로써 정부가 인정한 6·25 납북자는 모두 3천24명이 됐다.

한편 위원회는 6·25 납북자와 가족의 명예 회복과 국민 화합 차원에서 6·25전쟁 납북피해 관련 기념관과 추모탑을 각각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관은 서울시 은평뉴타운 공익부지에, 추모탑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인근 경기평화센터 부지에 세워진다.

기념관과 추모탑 건설에는 토지 매입비와 건설비 등 45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치구체육회 회장단 간담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18일 지역 체육 현안 해결을 위해 자치구 체육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대표해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와 김규남 의원, 김형재 의원, 유정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자치구 체육회에서는 이정섭 광진구체육회장, 이정식 강북구체육회장, 채종태 강서구체육회 부회장, 김영주 관악구체육회장 직무대행, 허대무 강남구체육회장, 한동인 동대문구체육회 사무국장, 조성준 송파구체육회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역별로 겪고 있는 공통 문제로 체육시설 부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실제로 구에서 구민을 수용할 만한 체육시설이 부재하여 구민 체육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고충이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치구체육회에게 우선대관 및 이용료 감면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또한 자치구 구청장 및 체육회장배 대회 운영을 위한 지원금이 코로나-19 이후 동결되어 현실화 필요성도 지적됐다. 특히 보조금사업의 한계로 용품 구입이 제한되는 점 또한 언급하면서 행정적 규제 개선의 목소리도 함께
thumbnail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치구체육회 회장단 간담회 성공리 끝마쳐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