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발언 논란 “전교조 문제 확실히 대처” 전교조 “명예훼손 고소”

고승덕 발언 논란 “전교조 문제 확실히 대처” 전교조 “명예훼손 고소”

입력 2014-05-24 00:00
수정 2014-05-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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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
고승덕 발언 논란 “전교조 문제 확실히 대처” 전교조 “명예훼손 고소”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거론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 20일 보수 개신교단 연합기구인 한기총 임원회의에 참석해 “당선되면 전교조 문제만큼은 확실히 대처하겠다”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고 후보는 23일 보도전문채널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확한 표현은 ‘전교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것이었다. 전교조는 좌편향적인 교육을 하고 정치에 관해서 집단행동하는 그런 부분들이 일부 잘못된 게 있다. 그 부분들을 바로잡겠다는 뜻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교조는 “6만 조합원들을 범죄자로 취급하며 특별조치를 취하겠다는 망언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고 즉각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전교조를 선거에 악용하기 위한 허위비방에 대해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고소 등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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