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재산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

안대희 “재산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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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사건 수임 부적절’ 논란에 “항상 바르게 살아왔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는 26일 대법관 퇴직후 변호사 활동에 따른 고액 수입 및 전관예우 논란과 관련, “재산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후보자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자는 지난해 7월 서울 용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연말까지 16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나치게 많은 수입을 올린 것이 전관예우를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안 후보자는 또 자신이 국세청 산하기구인 세무조사감독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중 한 기업의 법인세 취소소송을 맡아 변론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항상 바르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어 “(이 같은 논란들이) 청문회에서 충분히 해명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임을 시사했다. 또 “국민 여러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는 3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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