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깜깜이 선거?’

6·4 지방선거,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깜깜이 선거?’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론조사 공표 금지’

29일부터 6·4 지방선거 출마 후보의 지지율을 일체 볼 수 없다. 투표일까지 남은 엿새간 판세를 전혀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날부터 6·4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 및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 기한은 선거가 종료되는 6월4일 오후 6시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는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다만 29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조사기간을 명시해 공표하거나 인용보도가 가능하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곧 선거라는 사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흐름이 타야하는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선거 관련 자료 탐독이 우선돼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