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새 대한민국 만들라는 명령…국민 뜻 받들것”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5일 6·4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면서 “선거 결과는 여야 모두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라는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4일밤 어느 쪽이 축배 들까
김한길·안철수(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기호 2번을 의미하는 브이(V)자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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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동대표도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시장 선거에서 자신이 주도해 전략공천한 윤장현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광주 민심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셨다. 그 명령에 따라 대한민국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지방선거를 치르며 많은 것을 배웠다.국민이 저의 스승”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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