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과거 발언 잘 기억 안나 자료 검토해야”

문창극 “과거 발언 잘 기억 안나 자료 검토해야”

입력 2014-06-13 00:00
수정 2014-06-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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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 사퇴 촉구에 대해선 즉답 회피

일본 식민지배와 한국전쟁 등에 대한 발언들로 물의를 빚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자신에 대한 일부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해 “그런 문제는 앞으로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음에 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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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으로 출근하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굳은 표정으로 출근하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며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후보자는 이날 아침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집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는 “과거의 발언 잘 기억이 안나잖아요. 그것도 검토해야되고 청문회 준비가 많아 사실 점심시간을 다른 분과 약속을 가질 수 없어요. 점심 저녁시간 며칠째 공부하느라고 제가 (집무실에서) 안나오고 있어요.”라고 했다.

이어 “질문은 제가 그때그때 총리실 통해서 여러 보좌하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분들이 질문 받으면 적당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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