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위 제각각 현장조사…與 인천-野 목포 방문

세월호특위 제각각 현장조사…與 인천-野 목포 방문

입력 2014-06-25 00:00
수정 2014-06-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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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5일 각각 인천과 목포·진도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인다.

아직 국정조사 기관보고 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해 활동 기간 20여 일을 그냥 흘려보낸 국조특위 여야 의원들이 현장조사 일정도 정당별로 따로 진행하는 것이어서 앞으로의 특위 활동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특위 위원장과 조원진 간사를 비롯한 여당 특위 위원 9명은 이날 오전 인천을 찾아 연안여객터미널,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인천해양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해 안전운항 관리, 세월호 출항 당시 상황, 세월호 운항관리 지도·감독 실태 등을 점검한다.

이어 세월호와 비슷한 구조로 설계돼 ‘쌍둥이 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에 직접 탑승해 해경 구조활동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간사를 비롯한 야당 특위 위원 9명은 지난 19일 인천을 방문해 오하마나호를 살펴본 데 이어 이날은 목포·진도 지역을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야당 의원들은 해군 제3함대사령부와 목포해양경찰서, 진도 VTS 등을 차례로 찾아 사고 당시 구조 및 실종자 수색 상황 등에 대해 점검한다. 이어 진도체육관에 들러 아직도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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