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이 청문회 제도 때문? 청와대 시스템이 망가진 것” 새정치민주연합 반박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이 청문회 제도 때문? 청와대 시스템이 망가진 것” 새정치민주연합 반박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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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 교육ㆍ사회ㆍ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정홍원 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 교육ㆍ사회ㆍ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정홍원 유임’ ‘국무총리 유임’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이후 여당에서는 지나친 ‘신상털기’식 청문회가 오히려 제대로 된 검증을 방해한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론몰이에 나섰지만, 야당은 청와대의 인사검증 실패를 엉뚱하게 국회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에 대해 새누리당이 인사청문회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나서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이 망가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26일 여권의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요구와 관련, “국회의 인사청문회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본질은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망가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인사검증 부실은 국회나 청문회 탓이 아니라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확인은 안됐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검증이 아니라 비선라인으로 사람을 추천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있다”며 “이와 같은 참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청와대 검증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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