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총리 유임, 대통령 고뇌 충분히 이해”

김무성 “정총리 유임, 대통령 고뇌 충분히 이해”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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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력 당권주자인 김무성 의원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결정에 대해 “대통령의 고뇌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오른쪽)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상민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오른쪽)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상민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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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같은 당 김상민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청문회 문화 때문에 생긴 어쩔 수 없는 도리(선택)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모든 것이 대통령의 고뇌에서 나온 문제라고 생각하고 충분히 이해하는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홍원 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었는데 그 약속은 어떻게 된 것이냐는 야당의 지적이 있었다”는 질문에도 “그 모든 것을 감안한 고뇌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여권 내에서 일고 있는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론에 대해 “지금 구체적 아이디어는 이야기할 수 없고, 현재 잘못된 청문회 문화는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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