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전략공천 대신 국민참여경선 정착시킬 것”

서청원 “전략공천 대신 국민참여경선 정착시킬 것”

입력 2014-06-27 00:00
수정 2014-06-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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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27일 “(당 대표가 되면) 여러 선거에서 전략공천 대신 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이 완전히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수성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한 뒤 대구지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공천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이뤄지는 것이 당 개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략공천이 사라지면 정치권 진출이 어려워지는 참신하고 유능한 젊은 정치신인들을 위해서는 비례대표제도를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략공천이라는 명분 때문에 공천 피해자가 되어봤다”며 “피해를 봤지만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국민참여경선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에 대해 “고육지책일 것이다. 정 총리는 사퇴표명 이후 2개월여 동안 어디를 고쳐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고 앞으로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나는 고향은 충청도이지만 본관은 ‘달성 서씨’로 대구가 원뿌리이다”고 말한 뒤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사람을 대구·경북이 지지해 주기를 원한다”고 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지역 당원들을 만난 뒤 강원도로 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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