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다시 검토”

최경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다시 검토”

입력 2014-07-16 00:00
수정 2014-07-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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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6일 연말로 일몰이 다가오는 비과세·감면제도 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축소문제와 관련, 재검토 입장을 밝혀 제도의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에 참석,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다시 추진하느냐’는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 질문에 “당초 계획은 올해말 일몰이 도래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돼 있는데 여러가지 서민, 중산층 이런 쪽에 지원 요청이 있고 여러 사람에 걸친 문제라 다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가 굉장히 위축되는 상황을 감안해 세법 개정안을 제출할 때 판단해 제출하도록 하겠다”면서 “서민이나 농어민, 영세자영업자에게 가급적 피해가 안가도록 하되 여유있는 계층이나 목표가 달성된 부분은 축소 정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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