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11시 4.36%…작년보다 높아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11시 4.36%…작년보다 높아

입력 2014-07-26 00:00
수정 2014-07-26 1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순천·곡성 7.93%, 동작을 5.84%, 수원정 3.29%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동작을(乙) 등 전국의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진행중인 7·30 재·보궐선거 마지막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평균 4.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12만5천465명이 참여해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선의 같은 시점 투표율은 3.69%, 10·30 재보선의 투표율은 3.34%였다.

지역별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맞붙은 전남 순천·곡성 투표율이 7.93%로 가장 높았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6.59%, 전남 나주·화순이 5.87%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접전지 서울 동작을은 5.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해운대·기장갑은 2.3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광주 광산을도 2.70%로 끝에서 두 번째였다.

수도권 선거구의 투표율도 수원을(권선) 2.78%, 수원병(팔달) 3.74%, 수원정(영통) 3.29%, 평택을 3.24%, 김포 4.50%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평균을 밑돌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