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박영선 모레 회동…세월호협상 재개

이완구·박영선 모레 회동…세월호협상 재개

입력 2014-08-05 00:00
수정 2014-08-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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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7일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 정국’ 타개책을 모색한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가칭 국민공감혁신위 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오전 11시 주례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회동 일정을 확인했다.

이 원내대표와 박 비대위원장은 매주 월요일 주례회동을 가져왔지만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의 참패 여파 등으로 지난 4일 회동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여야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는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특별법 협상은 진상조사위에 특별검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국조특위 청문회는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의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각각 파행하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금주에 숨통을 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세월호특별법과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돌파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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