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美 4개 도시 순방 “서울형 창조경제 내실 다질 것”

박원순 시장 美 4개 도시 순방 “서울형 창조경제 내실 다질 것”

입력 2014-09-22 00:00
수정 2014-09-2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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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7박 10일 일정으로 21일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 시장은 이클레이(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유엔 기후정상회의 초청을 받아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87개국 자치단체와 연합기구 1000여개가 참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서울형 창조경제의 실현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워싱턴과는 도심 재생, 샌프란시스코와는 문화관광 분야 업무협약을 맺는다. 아울러 세계은행, 코리아소사이어티, 세계자원연구소, 도시연구소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주요 기관과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장 협약’을 발표하고 세계은행 등 주요 기관 참석자들과 ‘서울의 날’ 행사를 열어 서울의 발전 과정도 소개한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만나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확인하고 뉴욕에선 금융투자 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또 워싱턴에선 스탠퍼드대 학생과 교수 등을 대상으로 협치와 혁신에 대해 특강한다.

박 시장은 “투자·관광지로서 서울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미국 주요 도시, 인사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서울형 창조경제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9-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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