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새 총재에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대한적십자사 새 총재에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입력 2014-09-24 00:00
수정 2014-09-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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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24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김성주(57·여) 성주그룹 회장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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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차기 총재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차기 총재 24일 대한적십자사 차기 총재로 내정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김 내정자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 월드비전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김 신임 총재는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인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다음달 8일 28대 총재로 취임하게 된다. 역대 최연소 대한적십자사총재이자 두번째 여성 총재로 임기는 3년이다.

김 총재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 월드비전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유엔 DNA(Decide Now Act) 회의가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101명의 리더’에 선정됐으며 지난 5월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글로벌여성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김 총재는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영국 런던 정경대 대학원에서 사회학·국제정치학·경제학 등을 공부했으며 미국 앰허스트대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총재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한 이력이 있어 ‘보은인사’라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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